SBS Biz

소주 판도 확 바꿨다…'제로슈거' 새로, 8억병 판매 돌파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30 15:17
수정2026.06.30 15:33


롯데칠성음료의 '새로'가 소주 시장의 '제로슈거' 열풍을 주도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업계에 따르면 새로는 출시 3년여 만인 지난해 말 누적 판매 8억 병을 넘겼습니다. 앞서 2022년 9월 출시된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왔습니다.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 참다래 과즙을 더해 새콤 달달한 맛을 살린 '새로 다래', 그리고 '새로 오미자'까지 다양한 맛의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1월 목 넘김이 편한 부드러운 소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리뉴얼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제로 슈거라는 새로의 기본 콘셉트는 가져가되,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리쌀증류주에서 100% 국산 쌀증류주로 바꿨습니다.



아미노산 5종(BCAA(로이신·이소로이신·발린), 알라닌, 아르기닌)도 새롭게 첨가해 소주 맛의 균형을 살렸습니다.

다른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새로구미'의 꼬리를 상징하는 병뚜껑 엠블럼에 새로의 고유 색상인 민트색을 추가하고, 라벨 속 구미호의 모습을 가볍게 뛰는 자세로 바꿔 역동적이고 신묘한 모습을 담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중앙박물관'이라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소비자 접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해당 박물관에는 하루에만 최대 1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앞서 새로 출시 1주년 기념 당시에는 서울, 대전, 부산, 대구 등 여러 지역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고 지난해에는 서울 압구정에서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새로도원'을 열었습니다. 새로도원에는 5개월 동안 4만여 명의 체험객이 방문했습니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새로의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한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친근함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새로만의 세계관과 한국적 문화 요소를 담은 다양한 창작물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고, 지난해에는 전국 곳곳 명소들을 담은 '전국을 새로보자'라는 콘셉트의 광고를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새로의 다양한 콘텐츠는 의미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대한민국 광고대상,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등 광고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도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받았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국내 소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44년 국민 단백질 '동원참치', 글로벌 식탁으로
소주 판도 확 바꿨다…'제로슈거' 새로, 8억병 판매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