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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군 장병 예우 사회공헌…"군 존중 문화 앞장"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6.30 14:57
수정2026.06.30 15:05

롯데그룹이 이달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과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잇달아  진행했습니다.

3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육군본부, 백운백합재단과 함께 '제10회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은 국가에 헌신하는 육군 구성원과 그 가족이 존중받는 군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이후 군 가족을 위한 상금과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는 임성복 롯데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과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장희열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이충희 백운백합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방 격오지·경계작전부대에서 복무한 군인·군무원 20가정과 장애·다자녀·다문화·암 투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생활을 함께한 10가정 등 30가정이 수상했습니다. 이들에게는 감사패와 상금, 생활 가전·침구 등 부상이 수여됐으며 위로휴가도 함께 주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병영 도서관 조성 사업인 청춘책방을 통해 장병들이 인문학적 정서를 함양하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독서 카페 형태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강원도 양구 21사단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육군 76개소, 공군 15개소, 해군 4개소 등 전국에 95개소를 완공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는 청춘책방을 이용하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유명인사 강연, 예술 공연, 고민 상담 등의 내용을 담은 북 콘서트 행사를 함께 열고 있습니다.

계열사들의 호국보훈 활동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문화재단은 국가유공자와 군 장병·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상 전시는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개최 중인 세계적인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의 국내 첫 대규모 개인전 아이 빌리브 인 미입니다. 베르디는 패션, 음악, 스트리트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대 문화에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입니다.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과 손잡고 국가유공자를 위한 생수 정기배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 동안 국가유공자 1천620명을 대상으로 아이시스 1L 페트병 12개를 한달에 한번 가정으로 전달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차례에 걸쳐 국가유공자 약 1만 2천명에게 생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참배객들에게 아이시스 500ml 페트병 5천개를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롯데건설의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 7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마친 뒤 잡초를 제거하고 비석을 닦았습니다. 이어 국가유공자 보훈 가정을 위한 응원 카드를 작성하고 기부물품 100세트를 포장했으며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샤롯데 봉사단의 현충원 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14년 동안 이어져온 활동으로 올해까지 20회에 걸쳐 누적 참여 인원 1천300여명을 기록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장병과 유공자, 그 가족들이 마땅히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예우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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