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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 감원' 폭스바겐, 역대 기업사상 최대감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30 14:07
수정2026.06.30 15:52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선박용 엔진 사업부 '에버런스'를 성공적으로 매각했음에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감원 계획에 빛을 잃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폭스바겐은 미국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에 과반 지분을 매각해 74억유로의 매각 대금을 확보했다고만 지난 25일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은 이번 거래의 전체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번 입찰에서 부채를 포함한 에버런스의 기업가치를 거의 100억유로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각을 시작했을 당시 기대했던 60억유로를 크게 웃돕니다. 

하지만 이틀 만에 폭스바겐이 최대 10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다음달 폭스바겐 감독위원회에 제출될 이 감원 계획은 1990년대 제너럴모터스(GM)와 IBM 규모를 웃도는 기업 역사상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FT는 전했습니다. 


 
전체 일자리 62만5천개 중 거의 6분의 1을 없애고, 공장 4곳을 폐쇄하는 대규모 감원 계획입니다. 

또 폭스바겐은 배터리 부문인 파워코(PowerCo)와 자율주행 부문인 ADMT의 지분 등 비핵심 자산을 추가로 매각할 수 있음을 시사해 왔습니다. 이미 트럭 제조 부문인 트라톤(Traton)의 지분은 축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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