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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독방 에어컨 설치해달라" 인권위, 각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30 13:45
수정2026.06.30 17:57

[윤석열 대통령 수감 (PG) (사진=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독방에 에어컨을 설치해달라는 진정을 무더기 각하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2월 23일 윤 전 대통령의 수용시설 내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지지자들의 진정 104건을 모두 각하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인권위는 피해자인 윤 전 대통령이 관련 조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게 명백하다는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작년 7월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지지자들의 진정이 잇달아 제기됐습니다. 

이 가운데 에어컨 설치 요구 등 '교정시설 환경 열악 등에 따른 인권침해' 관련 진정은 8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머무는 2평대 독방에는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자들은 '폭염 속 고령자를 좁은 방에 수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진정을 제기했으나, 인권위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관련 진정을 모두 각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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