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매체 "월드컵 못 나간 나라도 많다…韓축구팬 분노 과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30 13:10
수정2026.06.30 15:52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사상 최악의 성적을 낸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홍명보 감독을 향해 한국에서 강한 비판이 나오는 상황을 두고 냉정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 '뉴탄친'은 30일 게시물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팀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기록을 세우면서 침울하게 탈락했는데, 한국 곳곳의 격렬한 반응은 전 세계를 더 놀라게 했다"며 "한국인들은 냉정해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매체는 축구대표팀 환영 행사가 취소되는가 하면 홍명보 감독에게 공격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한국 팬들의 실망과 분노는 확실히 이해할 수 있지만 경기의 패배를 배신과 동일시하는 것은 사회적 정서의 분출에 더 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한국 축구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실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 "전 세계에 그렇게 많은 국가가 있는데 상당수 국가는 월드컵 출전 자격조차 없다. 한국인이 그렇게 분노하면 중국 대표팀은 얼굴을 어디에 둬야 하는가"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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