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야구장·광명세무서에 청년주택 들어선다…특화주택 1780호 선정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30 11:43
수정2026.06.30 12:00
[서울 도봉구 청년특화주택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1천780호 공급 사업을 선정했습니다.
특히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와 광명세무서 부지 등을 활용한 청년특화주택 사업이 포함되면서 도심 내 청년 주거 공급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를 통해 전국 14개 사업, 총 1천780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특화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춘 공공임대주택으로, 주거공간과 함께 돌봄시설, 공유오피스, 커뮤니티 공간 등 맞춤형 시설과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605호, 청년특화주택 800호, 고령자복지주택 100호,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275호가 선정됐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청년특화주택은 서울 도봉구 391호, 경기 광명시 133호, 경북 경산시 220호, 대전 유성구 56호 등 총 800호 규모로 공급됩니다.
특히 서울 도봉구 성균관대학교 야구장 부지에는 오픈스터디룸과 청년카페 등을 갖춘 청년특화주택 391호가 들어섭니다. 광명세무서 부지에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방식으로 청년 오피스텔 133호와 코워킹스페이스, 공유주방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경북 경산에는 대학생과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청년특화주택 220호가 공급되며, 대전 유성에는 충남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 등을 위한 청년특화주택 56호가 들어섭니다.
신혼부부를 위한 특화주택도 공급됩니다.
인천 검단신도시에는 예비 신혼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육아친화형 특화주택 80호가 조성됩니다. 주거공간과 돌봄·육아 지원 기능을 결합해 주거 안정과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는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직주근접형 특화주택 200호가 공급되며, 키즈카페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양육지원시설도 함께 조성됩니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강원 태백에 100호 규모로 공급됩니다. 안전센서와 안전손잡이 등 고령자 맞춤형 설비와 복지시설을 함께 마련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입니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충북 보은 160호, 경남 함안 115호 등 총 275호 규모로 공급됩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국토부는 선정 사업에 대해 주택도시기금 지원과 함께 사업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특화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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