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인사대천명" 60조 加잠수함 "분할발주 가능성 작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30 11:37
수정2026.06.30 12:01
[지난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CPSP)의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가까워진 가운데, 캐나다 정부는 한국과 독일 업체 간 경쟁 과정에서 제기된 '분할 발주설'에 대해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캐나다 방송 CTV는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부 장관이 비용 증가와 관리 효율성을 이유로 잠수함 계약을 두 경쟁사로 분할 발주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고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맥귄티 장관은 지난주 일본 방문 당시 "어떤 종류의 함대든 이를 분할하면 여러 면에서 비용이 가중된다. 서로 다른 두 함대를 유지·보수하고 지속해야 하는데, 이는 어느 나라에든 더 복잡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이 모든 것들을 평가하고 있으며, 그때 가서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진인사대천명이다.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화오션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적격후보에 올라 경쟁 중입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양사의 치열한 경쟁으로 캐나다 내에서 독일 잠수함은 대서양 연안에, 한국 잠수함은 태평양에 배치하는 '이례적인 타협안'까지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CTV는 소식통을 인용해 발표가 며칠 지연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TV는 마크 카니 총리가 7월 7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전에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3일 스티븐 푸어 캐나다 국방조달청장은 "며칠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6월 말까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월부터 '이것' 들고 서울 지하철 못 타요
- 2.홍명보 감독, 연봉 얼마?…"日 감독보다 두 배 이상"
- 3.유럽선 7천만원대인데…한국선 3천750만원 '충격'
- 4."비트코인, 소리없이 사라질 것"…닷컴버블 맞힌 그랜섬의 경고
- 5.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대한민국 축구 향한 마음 변함없다"
- 6.최악 홍명보호…선수 1인당 8000만원 포상금 받는다
- 7.월드컵 32강 탈락에 날벼락 맞은 기업들
- 8."3년 모아서 年19.4% 받자"…청년미래적금 돌풍
- 9.[단독] 청주 SK하닉, 불소 배관 작업 중단…반도체 전공정 차질 우려
- 10."돈은 아내가 벌고, 살림은 내가"…전업남편 역대 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