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 빚 갚는 것도 빠듯…벼랑끝 자영업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30 11:20
수정2026.06.30 12:03
[앵커]
수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다 보니 홈플러스의 자금 조달이 많은 관심을 받지만, 사업자금 한 푼 마련이 어려운 건 모든 자영업자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소득 규모를 가리지 않고 대출과 연체 모두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대출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095조 5000억 원입니다.
지난해 말보다 2조 6000억 원 불었는데요.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
종류별로 보면 사업자대출이 745조 5000억 원, 가계대출이 350조 원입니다.
연체 규모도 커졌습니다.
1분기 자영업자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액은 22조 3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지난해 말 1.86%에서 1분기 2.04%로 올라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약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앵커]
소득 수준 가리지 않고 자영업자 대출과 연체율이 다 늘었네요?
[기자]
소득 수준별로 보면 소득이 적은 영세 자영업자와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출과 연체율이 늘었는데요.
하위 30%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153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상위 30% 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도 744조 9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연체율도 각각 10년 3개월, 10년 9개월 만에 최고입니다.
이런 연체율의 상승에는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1분기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금리가 미리 뛰면서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가 상승세였던 시점입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자영업자 이자 부담이 1조 8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56만 원 증가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얽혀 있다 보니 홈플러스의 자금 조달이 많은 관심을 받지만, 사업자금 한 푼 마련이 어려운 건 모든 자영업자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 소득 규모를 가리지 않고 대출과 연체 모두 급증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정민 기자, 우선 대출 상황이 어땠습니까?
[기자]
한국은행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095조 5000억 원입니다.
지난해 말보다 2조 6000억 원 불었는데요.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입니다.
종류별로 보면 사업자대출이 745조 5000억 원, 가계대출이 350조 원입니다.
연체 규모도 커졌습니다.
1분기 자영업자의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액은 22조 3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연체율도 지난해 말 1.86%에서 1분기 2.04%로 올라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약 10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앵커]
소득 수준 가리지 않고 자영업자 대출과 연체율이 다 늘었네요?
[기자]
소득 수준별로 보면 소득이 적은 영세 자영업자와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출과 연체율이 늘었는데요.
하위 30% 저소득 자영업자의 대출잔액은 153조 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상위 30% 고소득 자영업자 대출잔액도 744조 9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습니다.
연체율도 각각 10년 3개월, 10년 9개월 만에 최고입니다.
이런 연체율의 상승에는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올 1분기는 중동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장금리가 미리 뛰면서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가 상승세였던 시점입니다.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면 자영업자의 대출 상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대출금리가 0.25%p 오를 경우, 자영업자 이자 부담이 1조 8000억 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차주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은 평균 56만 원 증가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월부터 '이것' 들고 서울 지하철 못 타요
- 2.홍명보 감독, 연봉 얼마?…"日 감독보다 두 배 이상"
- 3.유럽선 7천만원대인데…한국선 3천750만원 '충격'
- 4."비트코인, 소리없이 사라질 것"…닷컴버블 맞힌 그랜섬의 경고
- 5.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대한민국 축구 향한 마음 변함없다"
- 6.최악 홍명보호…선수 1인당 8000만원 포상금 받는다
- 7.월드컵 32강 탈락에 날벼락 맞은 기업들
- 8."3년 모아서 年19.4% 받자"…청년미래적금 돌풍
- 9."돈은 아내가 벌고, 살림은 내가"…전업남편 역대 최다
- 10.내일부터 차값 오른다…"주식 팔아 차 바꿀라 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