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강세…다우 '사상 최고치'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6.30 07:57
수정2026.06.30 10:22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기술주 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6.63포인트(0.59%) 오른 5만2182.74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5만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6.41포인트(1.18%) 오른 744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22.53포인트(2.07%) 오른 2만5820.14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우려로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다우지수 편입 첫날인 이날 4.82%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8.46% 올라 지난 2주간 이어진 하락 흐름을 하루 만에 만회했습니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도 오는 7월7일부터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7.15% 올랐습니다.
마이크론(1.14%), 엔비디아(1.24%), 인텔(2.65%), AMD(3.39%) 등 주요 AI 칩 종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우주 기업 로켓랩은 위성 통신 업체 이리듐커뮤니케이션즈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15.96%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회담 재개 소식에도 국제 유가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3.15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75달러로 전장보다 2.2% 올랐습니다.
미 국채 금리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단기채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준금리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01%p(포인트) 뛴 4.10% 수준에 거래됐습니다.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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