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알파벳, 새롭게 다우 편입…메타 제미나이 사용 제한
SBS Biz
입력2026.06.30 07:48
수정2026.06.30 10:2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주말 사이 벌어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잦아들고,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습니다.
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한 주를 출발했는데요.
다만 이번 반등이 곧바로 기술주의 본격적인 랠리 재개로 이어질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분위기입니다.
분기말을 앞두고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편, 이른바 '윈도 드레싱' 수요가 증시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월가에서는 여름철 조정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는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59% 오르면서 사상 첫 5만 2천 선을 돌파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8%, 2.07%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알파벳은 5%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오늘부터 버라이즌을 대신해 다우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데다, 컴퓨팅 용량 부족으로 메타의 제미나이 사용을 제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글 AI 모델 수요가 그만큼 강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마존도 3.2% 상승했습니다.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AWS가 AI 클라우드 GPU 예약 서비스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런 소식들은 모두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한 내러티브를 강화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부품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부담감에 애플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마이크론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한동안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초반 약세를 딛고 막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중에는 10%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1% 넘게 상승 마감했는데요.
월가에서 꾸준히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나머지 기업들도 오늘 모두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스페이스X는 러셀 10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7% 넘게 뛰었고요.
테슬라는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록 4.5의 성능이 앤트로픽을 뛰어넘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4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주말 동안 있었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을 반영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다만 양측이 다시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하고,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을 계속하면서 원유 공급 우려가 해소되자, 상승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1.72%, 브렌트유는 1.13%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가 다소 오르고, 지난주에 크게 떨어졌던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미국 연방대법원이 리사 쿡 연준 이상의 유임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완화되자 국채 시장은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보합세에서 마감됐고요.
2년물 금리는 0.01%p 소폭 상승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오랜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잦아들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영국 총리 후보자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데 따라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러인덱스는 0.26% 떨어진 101.0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1원 오른 154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도 방향성을 잡기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최근 월가 전망을 종합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여름철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오늘도 S&P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RBC캐피털마켓은 S&P500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900에서 8,150으로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고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상향 조정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와 AI 관련주의 차익실현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변수들이 남아 있는 만큼 상승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여름철 조정에 대해서 경고했는데요.
폴 시아나 전략가는 휴전 이후 시장 변동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고 모멘텀도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7월부터 9월까지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에서 9월 동안 증시가 약 7.6% 하락한 68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장기적인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술주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주말 사이 벌어진 미국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잦아들고,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소식이 잇따라 나오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습니다.
이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한 주를 출발했는데요.
다만 이번 반등이 곧바로 기술주의 본격적인 랠리 재개로 이어질 것으로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분위기입니다.
분기말을 앞두고 기관들의 포트폴리오 재편, 이른바 '윈도 드레싱' 수요가 증시를 끌어올렸을 가능성이 있는 데다, 월가에서는 여름철 조정에 대한 경고도 나오고 있는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0.59% 오르면서 사상 첫 5만 2천 선을 돌파했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18%, 2.07%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알파벳은 5% 가까이 상승했는데요.
오늘부터 버라이즌을 대신해 다우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데다, 컴퓨팅 용량 부족으로 메타의 제미나이 사용을 제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구글 AI 모델 수요가 그만큼 강하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진 점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아마존도 3.2% 상승했습니다.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매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데 이어, AWS가 AI 클라우드 GPU 예약 서비스 가격을 20% 인상한다고 발표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이런 소식들은 모두 메모리 공급 부족에 대한 내러티브를 강화시키는데요.
이로 인해 부품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부담감에 애플은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마이크론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한동안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초반 약세를 딛고 막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중에는 10%까지 빠지기도 했지만, 결국 1% 넘게 상승 마감했는데요.
월가에서 꾸준히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나머지 기업들도 오늘 모두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스페이스X는 러셀 10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되면서 7% 넘게 뛰었고요.
테슬라는 머스크 CEO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록 4.5의 성능이 앤트로픽을 뛰어넘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46% 급등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주말 동안 있었던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을 반영하면서 상승했습니다.
다만 양측이 다시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하고,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선적을 계속하면서 원유 공급 우려가 해소되자, 상승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1.72%, 브렌트유는 1.13%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가 다소 오르고, 지난주에 크게 떨어졌던 데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오면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미국 연방대법원이 리사 쿡 연준 이상의 유임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완화되자 국채 시장은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10년물 금리는 보합세에서 마감됐고요.
2년물 금리는 0.01%p 소폭 상승했습니다.
달러화 가치는 오랜만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잦아들고, 시장의 우려와 달리 영국 총리 후보자가 재정 건전성을 강조한 데 따라 파운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약세 압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달러인덱스는 0.26% 떨어진 101.0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야간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엔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서울외환시장 종가 대비 11원 오른 154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도 방향성을 잡기 쉽지 않은 모습인데요.
최근 월가 전망을 종합해 보면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으로는 여름철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오늘도 S&P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RBC캐피털마켓은 S&P500의 향후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900에서 8,150으로 올렸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낮아지고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상향 조정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반도체와 AI 관련주의 차익실현 가능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변수들이 남아 있는 만큼 상승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는 여름철 조정에 대해서 경고했는데요.
폴 시아나 전략가는 휴전 이후 시장 변동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올랐고 모멘텀도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7월부터 9월까지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러면서 7월에서 9월 동안 증시가 약 7.6% 하락한 685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결국 장기적인 AI 투자 사이클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기술주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는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접근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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