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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신, 텐센트에 4조5천억 D램 공급 장기 계약"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9 18:27
수정2026.06.29 18:38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와 중국 오성홍기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도전장을 내민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자국 텐센트 홀딩스에 200억 위안(약 4조5천억원) 이상 규모의 D램을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CXMT가 중국 테크업체 텐센트 홀딩스에 수년간 서버용 D램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붐 속에 D램 수요가 급증하자 고객사들은 물량 확보를 위해 장기 계약에 나서고 있는데, 2명의 소식통은 계약 기간이 최대 3년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1명은 최대 5년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계약에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이 포함되는지 등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CXMT는 논평 요청에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세계 3대 D램 업체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 합계가 90%를 넘는 가운데,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4위인 CXMT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7.67%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스위스 투자은행 UBS는 올해 1분기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95%가량 급등했으며,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가 올해 7천860억 달러(약 1천212조원)를 찍고 내년에 1조2천억 달러(약 1천851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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