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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장관, 대전 건설현장 불시점검…폭염·추락 위험 개선 지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9 17:54
수정2026.06.29 18:3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대전 동구 한 대학교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건설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및 추락사고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연합뉴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전의 한 대학교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 점검한 결과, 폭염 대응 시설과 추락 방지 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즉시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9일) 김 장관이 대전 동구의 대학교 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을 예고 없이 방문해 온열질환과 추락사고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최상층 거푸집 설치 작업 구간에 그늘막과 시원한 물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고, 일부 작업 구간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현장에 즉시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폭염 취약 업종인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 발생 위험과 주의력 저하에 따른 추락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현장 불시 점검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인 시원한 물 제공, 냉방장치 설치, 휴식 보장,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인 작업발판과 안전난간 설치, 개구부 덮개 설치, 안전대와 안전모 착용 여부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전국 지방노동관서장에게도 매주 1회 이상 산업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장관은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한순간도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무더위 속에서는 작업 속도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며, 위험 징후가 보이면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정비를 거치는 것이 가장 빠른 작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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