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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정보보호에 '통큰 배팅'...627억 쏟아붓는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29 17:54
수정2026.06.29 18:00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5년간 정보보호 부문에 총 627억원을 투자하며 보안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정보보호 투자액은 243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약 64.7% 증가했습니다. 두나무의 보안 투자 규모는 2021년 57억원에서 2022년 87억원, 2023년 92억원, 2024년 148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처음으로 24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두나무의 전체 정보기술(IT) 투자액은 2천103억3천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정보보호 투자 비중은 11.6%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 평균 정보보호 투자 비율인 6.28%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보안 전문 인력도 크게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두나무의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43.9명으로 2021년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만 10여 명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나무는 업비트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칭 사기와 피싱 사이트 주의 안내,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 지난해 총 12건의 이용자 보호 활동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디지털 금융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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