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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 2천조 투자…李 "직접 챙길 것"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29 17:48
수정2026.06.29 18:16

[앵커] 

지금부터는 오늘(29일) 발표된 메가투자 프로젝트 내용 집중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청와대에서 약 2천조 원 규모의 반도체와 AI 관련 대규모 투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특히 관심을 끌었던 삼성과 SK의 호남 반도체 단지 조성 계획도 베일을 벗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른바 이번 '메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보고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서남권 대규모 신규 투자로 압도적인 반도체 공급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기존의 용인·평택을 중심으로 한 사이트는 전력·용수 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 특히 호남 지역을 우리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용수도 풍부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 바로 서남 해안 일대입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에 800조 원 투자가 이뤄진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규 반도체 단지 입지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고, 최태원 SK 회장은 서남권에 400조 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 관련해서도,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35년까지 1천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까지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우리 30년을 책임질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 불식에도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청와대 안에 이 사업에 대한 직접 직할 담당관을 두고, 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제가 직접 챙기고 신속하게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업들에게 손실과 위험을 강요하면서 국가적 필요를 관철해 내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이 손해 보지 않고 더 나은 전망을 가지고 투자할 수 있도록…] 

향후 호남과 충청, 영남권의 릴레이 국민 보고회와 투자 발표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이 국정 2년 차를 맞아 지방 투자라는 성장 엔진으로 지지율을 반등시킬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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