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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5월 세계판매 7% ↓…고유가·전기차 경쟁에 4개월째 하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9 17:35
수정2026.06.29 17:36


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중동 사태로 고유가와 중국 시장 부진 영향에 지난달 세계 판매에서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29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의 지난 5월 세계 판매 대수(렉서스 포함)는 83만4천279대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7.2% 줄어든 수치로 4개월 연속 감소였습니다.

판매가 견조했던 일본 국내를 제외한 해외 판매는 9.6% 감소해 전체 감소율보다 낙폭이 컸으며, 해외 판매 대수는 71만5천898대로 역시 4개월 연속 역성장했습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물류 혼란이 이어진 중동 판매 대수는 38.6% 떨어진 2만9천568대에 그쳤고, 중국 판매는 31.7% 급감한 10만2천299대를 기록했습니다.

닛케이는 중국 판매 부진이 도요타의 전체 세계 판매 대수 감소를 이끌었다며 도요타가 중국내 고전한 이유로 고유가 외에도 현지 전기차와 경쟁 격화를 꼽았습니다.

미국 판매 대수는 23만8천800대로 감소율이 0.6%에 그쳤습니다.

도요타가 약 6년 만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간판 브랜드 '라브4'를 완전히 변경한 6세대 모델로 선보이며 선방했다는 평가 입니다.

도요타의 5월 일본 내 판매 대수는 11.1% 증가한 11만8천381대로 해외 판매 부진을 국내 판매로 다소 만회했습니다.

인도에서도 자동차 관련 감세 정책이 시행되며 판매 대수가 15.3% 증가했습니다.

도요타의 5월 세계 전기차(하이브리드 자동차 포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46만7천584대로 전체 판매의 5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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