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달러-원 환율, 1545.2원…외국인 7.7조원 순매도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29 16:35
수정2026.06.29 16:42

[달러 환율 (연합뉴스 자료사진)]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대량 매도하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 거래일 10.7원 내렸던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이상 15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였던 지난 2009년 3월 9일 주간거래 종가는 1549.0원이었습니다.



환율은 4.5원 오른 1,536.5원에 개장해 오후 1시 22분쯤 1545.7원까지 올랐습니다.

장 마감을 한 시간가량 앞둔 시점부터 오름폭을 조금씩 반납해 가는 듯했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가파르게 올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상승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7조 7천억원가량 팔며 7거래일째 순매도했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점 역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중동 지역 긴장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서 여전히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두나무 정보보호에 '통큰 배팅'...627억 쏟아붓는다
한은, '수석 이코노미스트' 경제연구원장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