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중소기업 경기전망 '먹구름'…"최저임금 오르면 못 버텨"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9 15:26
수정2026.06.29 15:48

[앵커]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처음으로 12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매년 높아지는 인건비로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서주연 기자, 중소기업 경기전망 부정적으로 나왔다고요?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다음 달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는 78.2로, 전달보다 1.4p 하락했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인데, 한 달 사이 부정 전망이 확대된 겁니다. 

업종별 전망은 제조업이 0.2p 소폭 개선됐지만, 비제조업은 2.1p 떨어졌고 특히 건설업과 서비스업의 낙폭이 컸습니다. 

중소기업들은 매출 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상승 순으로 경영 애로가 크다는 설명입니다. 

자영업자들의 빚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가계대출 비율은 335%로 빚 규모가 소득의 3배가 넘었습니다. 

[앵커] 

인건비 부담 관련해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도 노사 이견이 커서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죠? 

[기자] 

노동계는 올해보다 16% 이상 인상된 시급 1만 2000원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포함한 경영계는 노동계 요구안이 현실화할 경우 고용을 줄이거나 가게문을 닫을 위기에 놓인다며 동결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상반기 중소제조업 생산직 평균 일급은 1년 전보다 5.8% 오르며 처음으로 12만 원을 넘겼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장애인기업 17만5천개로 3년 연속 증가…"금융 지원 절실"
문체부, 숙박 업소 '게임텔' 불법 영업 단속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