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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1천조원 이상 투자…李 "직접 챙길 것"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29 15:25
수정2026.06.29 15:40

[앵커] 

청와대에서 약 2천조 원 규모의 반도체, AI 관련 투자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 반도체 단지 입지로 광주를 제시했고, 최태원 SK 회장은 서남권 새 반도체 단지에 400조 원 투자를 예고했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보고회, 대규모 투자 관련 핵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서남권 대규모 신규 투자로 압도적 반도체 공급 역량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인, 평택 등 기존 산업단지는 반도체 공장 용지와 필요한 용수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대안으로 호남을 꼽았는데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에 800조 투자가 이뤄진다"라고 전했습니다. 

관련해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 SK의 최태원 회장이 직접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반도체 단지로 광주를 후보지로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HBM 팹은 천안, 온양 등 충청권에, AI 데이터센터, 로봇은 경북 구미에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12년 앞당기고, 서남권에 약 40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반도체 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AI 데이터 센터 관련해서도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035년까지 1천조 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도 보였죠? 

[기자] 

이 대통령은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까지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우리나라 30년을 책임질 것"이라 전망했는데요. 

그러면서 "청와대 안에 직할 담당관을 두고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고 신속 집행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기업에 손실, 위험을 강요하지 않는다"며 "정부 역량을 대대적으로 투입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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