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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피' 삼전닉스 투자안에 반등…환율 1540원 '고개'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29 15:25
수정2026.06.29 15:39

[앵커] 

반도체주가 크게 흔들리며 연이틀 하락하던 코스피가, 정부의 반도체 초대형 투자안 발표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정책발 기대감에 폭등했는데요.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거세지면서 달러-원 환율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고요? 

[기자] 



2%대 하락하던 코스피는 한때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7조 7천억 원 팔았지만 개인이 3조 9천억 원, 기관이 3조 5천억 원 사들였는데요. 

코스피는 지난주 9000선을 재돌파 했지만 장중 8100선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역대급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호남 지역에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반도체주들은 하락폭을 줄였는데요. 

31만 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3% 하락했고, 장중 4% 떨어지던 SK하이닉스는 1% 떨어졌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이 군사 충돌을 일으키며 환율은 다시 상승했는데요. 

4원 50전 오른 1536원 50전에 개장한 뒤 1540원 위에서 거래됐습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는 여파인데요. 

오늘(29일)까지 외국인은 7 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오픈 AI가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국내 기술주 매도세를 부추길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앵커] 

반면 코스닥은 급등했다고요? 

[기자] 

코스닥은 8% 폭등해 920선을 돌파했습니다. 

개장 후 28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는데요. 

개인이 5천300억 원 팔았지만, 기관이 5천억 원 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코스닥은 통상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다음 달 '동전주' 폐지, 승강제 도입 등 정책 도입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에서 빠진 자금은 코스닥 대장주인 이차전지주와 제약바이오주로 유입됐습니다. 

에코프로는 20%대 상승했고, 정부의 5천억 원 투자 소식에 리가켐바이오도 폭등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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