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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2차전지 '순환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9 13:20
수정2026.06.29 14:04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코스닥 시장이 급등하면서 반도체 쏠림에서 제약, 2차 전지 등으로 순환매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30분 기준 1.75% 내린 8,264.20입니다. 코스닥은 1.06% 오른 860.40으로 출발해 14거래일 만에 장중 7%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오전 한때 915.04(+7.48%)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개장 28분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6.91% 오른 910.18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12.97%)과 기술성장기업부(11.18%), 일반서비스(10.44%), 제약(9.84%) 등이 큰 폭으로 오름세입니다. 

특히 알테오젠(9.32%)과 HLB(5.66%), 리가켐바이오(16.10%), 에이비엘바이오(20.63%) 등 시가총액이 큰 제약바이오주 위주 상승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에코프로(18.34%)와 엘앤에프(14.56%) 등 이차전지주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코스닥 급등은 코스피에서의 반도체 쏠림 완화와 맞물린 순환매에 더해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5일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리가켐바이오에 5천억원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혀, 제약·바이오 업종으로 '온기'가 퍼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코스닥이 내달 1일 출범 30주년을 맞아 정책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에서는 현재 외국인이 293억원, 개인이 3천500억원가량 순매도 중인 가운데 기관이 3천9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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