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빚투 위해 빌린 돈 38조…'마통' 금액도 44개월만 최대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29 11:21
수정2026.06.29 12:03
[앵커]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투자 열기는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증권사와 은행을 가리지 않고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업권을 나눠서 보겠습니다.
빚투와 더 직접적으로 연관된 증권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증권사에서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신용융자, 이른바 빚투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38조 원에 달했습니다.
한 달 만에 2조 3천억 원 늘어난 데 이어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7조 9천억 원 더 많습니다.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증권담보대출도 지난달 26조 3천억 원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5조 9천억 원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시가총액과 예탁금 규모에 비해 신용융자 잔액이나 증권담보대출의 비중은 과거보다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2일 빚투 동향과 관련해 "통계의 착시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은행에서는 투자로 흘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마이너스 통장이 크게 늘었다던데 어떻습니까?
[기자]
5대 은행의 개인 마통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43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말 39조 7천억 원에서 5월 말 41조 5천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2년 10월 말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통상 마통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꼽히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 마통 소진율은 2024년 33%∼35% 수준에서 올해 1분기에 36%로 상승한 가운데 2분기에는 더 오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투자 열기는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규모가 증권사와 은행을 가리지 않고 크게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업권을 나눠서 보겠습니다.
빚투와 더 직접적으로 연관된 증권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그래픽=김현이]
증권사에서 신용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신용융자, 이른바 빚투 규모가 지난달 말 기준 38조 원에 달했습니다.
한 달 만에 2조 3천억 원 늘어난 데 이어 최근 5년 평균과 비교하면 17조 9천억 원 더 많습니다.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증권담보대출도 지난달 26조 3천억 원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5조 9천억 원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시가총액과 예탁금 규모에 비해 신용융자 잔액이나 증권담보대출의 비중은 과거보다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다만, 이찬진 금감원장은 지난 22일 빚투 동향과 관련해 "통계의 착시에 매몰되지 않기 위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고,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앵커]
은행에서는 투자로 흘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마이너스 통장이 크게 늘었다던데 어떻습니까?
[기자]
[그래픽=김현이]
5대 은행의 개인 마통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43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4월 말 39조 7천억 원에서 5월 말 41조 5천억 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추가로 늘어났습니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22년 10월 말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통상 마통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국면에서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꼽히는데요.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 마통 소진율은 2024년 33%∼35% 수준에서 올해 1분기에 36%로 상승한 가운데 2분기에는 더 오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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