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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역균형 '두마리' 토끼 잡는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9 08:14
수정2026.06.29 11:00


첨단 미래 산업 육성부터 제조업 혁신을 망라하는 정부의 이번 구상은 지방 중심으로 설계된 것은 수도권 편중이라는 우리 사회·경제의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호남권은 세계 최대 수준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육성되고, 충청권은 반도체 패키징과 첨단 소재·부품 산업의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남권도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대규모 투자로 제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인천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입지를 굳힐 수 있습니다. 

SK그룹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를 확대하는 등 전국 단위 AI 투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AI 산업 핵심 인프라인 반도체 생산기지와 AI데이터센터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관련 밸류체인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 등이 피지컬AI와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구체화할 경우 전북과 영남, 강원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방이 첨단 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거듭나고,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5극3특(5개 초광역권 3개 특별자치도) 전략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5일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 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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