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인베스코 "최근 유가 급락 과해"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6.29 06:56
수정2026.06.29 11:05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인베스코 "최근 유가 급락 과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죠.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적 재개로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인데요.
WTI는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전략가는 최근의 급락세를 두고 다소 과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가 43년 만에 최저치를 찍는 등 원유 재고가 매우 낮다며, 유가가 지금보다는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캐시 크리스키 / 인베스코 대체 ETF 전략 책임자 : 현재 유가 급락세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을 되짚어보면 그동안 시장에 대거 방출됐던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는 현재 4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올바른 목적에 맞게 사용된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WTI 인도 지역인 미국 쿠싱의 재고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유가 급락세가 과도한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 글로벌 사모펀드 "증시, AI 수익률 과소평가"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기술주 고점 부담에 기업들이 AI에 투입한 막대한 자본지출에 비해 수익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글로벌 사모펀드 파트너 그룹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미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장이 AI가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 파트너스 그룹 수석 투자 전략가 : 현재 단행되고 있는 수많은 지출에는 확실한 투자자본수익률(ROI)이 존재합니다.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와 자본지출(CapEx)에 5천억, 6천억, 7천억 달러라는 거금을 쏟아붓는 이유는 그 결과로 클라우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 이러한 성과를 분명히 보고 있죠. 또한 이들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현재 1조5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즉, 이 모든 매출이 아직 장부에 반영되기도 전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저는 시장이 이 부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시아, AI 경쟁서 최종 승리"
이런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의 투자 전략 책임자는 아시아가 AI 경쟁에서 최종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AI 붐의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하드웨어 관련 종목들에 주목했습니다.
[닝후이 리우 / 스테이트 스트리트 APAC 투자 전략 책임자 : 사람들은 보통 AI를 떠올릴 때 모델이나 플랫폼 혹은 소프트웨어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숨겨진 현실은 AI가 단지 소프트웨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물리적인 영역, 즉 아시아가 주도하는 하드웨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어떤 기술이든 처음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면 개념 증명(PoC) 단계부터 거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 증명을 실물 경제에 진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결국 AI의 스케일링(확장 및 대량 생산)이 필요하며, 바로 이 부분에서 아시아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 컬럼비아대 교수 "증시 밸류에이션 너무 높아"
한편 전 골드만삭스 파트너이자 현재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교수인 애비 조셉 코헨은 현재 증시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국의 고용 둔화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비 조셉 코헨 /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교수 :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모든 것이 완벽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을 때야말로 투자자들이 우려를 갖고 신중해야 할 때입니다. 시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업의 수익성, 기업의 재무 상태, 그리고 GDP나 산업 생산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도 측정되는 경제의 기초 체력 등은 언제나 표준적이고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베스코 "최근 유가 급락 과해"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죠.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량 증가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선적 재개로 공급 부족 우려가 해소됐기 때문인데요.
WTI는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전략가는 최근의 급락세를 두고 다소 과한 감이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미국 전략비축유 재고가 43년 만에 최저치를 찍는 등 원유 재고가 매우 낮다며, 유가가 지금보다는 더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캐시 크리스키 / 인베스코 대체 ETF 전략 책임자 : 현재 유가 급락세가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 펀더멘털을 되짚어보면 그동안 시장에 대거 방출됐던 미국의 전략비축유(SPR)는 현재 4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올바른 목적에 맞게 사용된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WTI 인도 지역인 미국 쿠싱의 재고 역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유가 급락세가 과도한 것이 아닌지 우려됩니다.]
◇ 글로벌 사모펀드 "증시, AI 수익률 과소평가"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기술주 고점 부담에 기업들이 AI에 투입한 막대한 자본지출에 비해 수익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글로벌 사모펀드 파트너 그룹의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미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장이 AI가 창출할 수 있는 수익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 파트너스 그룹 수석 투자 전략가 : 현재 단행되고 있는 수많은 지출에는 확실한 투자자본수익률(ROI)이 존재합니다. 기업들이 데이터 센터와 자본지출(CapEx)에 5천억, 6천억, 7천억 달러라는 거금을 쏟아붓는 이유는 그 결과로 클라우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실제로 하이퍼스케일러들로부터 이러한 성과를 분명히 보고 있죠. 또한 이들 하이퍼스케일러의 클라우드 수주 잔고는 현재 1조5천억 달러에 달합니다. 즉, 이 모든 매출이 아직 장부에 반영되기도 전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저는 시장이 이 부분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스테이트스트리트 "아시아, AI 경쟁서 최종 승리"
이런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의 투자 전략 책임자는 아시아가 AI 경쟁에서 최종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AI 붐의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며, 특히 하드웨어 관련 종목들에 주목했습니다.
[닝후이 리우 / 스테이트 스트리트 APAC 투자 전략 책임자 : 사람들은 보통 AI를 떠올릴 때 모델이나 플랫폼 혹은 소프트웨어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숨겨진 현실은 AI가 단지 소프트웨어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물리적인 영역, 즉 아시아가 주도하는 하드웨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어떤 기술이든 처음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면 개념 증명(PoC) 단계부터 거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 증명을 실물 경제에 진정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결국 AI의 스케일링(확장 및 대량 생산)이 필요하며, 바로 이 부분에서 아시아의 역할이 중요해집니다.]
◇ 컬럼비아대 교수 "증시 밸류에이션 너무 높아"
한편 전 골드만삭스 파트너이자 현재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교수인 애비 조셉 코헨은 현재 증시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미국의 고용 둔화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애비 조셉 코헨 /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교수 : 현재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모든 것이 완벽하게 반영된 수준으로 가격이 형성돼 있을 때야말로 투자자들이 우려를 갖고 신중해야 할 때입니다. 시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업의 수익성, 기업의 재무 상태, 그리고 GDP나 산업 생산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도 측정되는 경제의 기초 체력 등은 언제나 표준적이고 기본적인 판단 기준이 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는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7월부터 '이것' 들고 서울 지하철 못 타요
- 2.[단독] 오토바이도 '불법주차 딱지' 뗀다…배달업계 비상
- 3.홍명보 감독, 연봉 얼마?…"日 감독보다 두 배 이상"
- 4.돌반지 지금이라도 팔까?…치솟던 금값 곤두박질
- 5.마이크론 실적 대박…삼성·SK하이닉스 청신호 켜졌다
- 6.수익 100배 뛰었다…김문수, SK하이닉스 '잭팟'
- 7.유럽선 7천만원대인데…한국선 3천750만원 '충격'
- 8."3년 모아서 年19.4% 받자"…청년미래적금 돌풍
- 9.[단독] 청주 SK하닉, 불소 배관 작업 중단…반도체 전공정 차질 우려
- 10.기름값 더 내린다…"급하지 않으면 다음주에 주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