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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최태원 청와대 간다…1천조 투자 승부수 꺼낸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29 06:37
수정2026.06.29 11:07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 입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주요 기업이 AI 시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 청사진을 내놓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국가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합니다.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투자 규모는 앞으로 10년간 1천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호남과 충청, 영남을 연결하는 첨단기술 거점을 구축해 AI 산업 재편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호남권에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그동안 제기된 입지 선정 기준과 용수·전력 공급 등 기반시설 구축 계획도 함께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도 기업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SNS를 통해 "호남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은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이라며 "지역 간 격차와 영·호남 갈등을 완화하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제시할 이번 메가프로젝트가 AI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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