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내 한국 선박 대부분 탈출…인명피해 없이 마무리 국면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8 07:27
수정2026.06.28 09:16
[호르무즈 해협 탈출해 울산 도착한 유니버설 위너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한국 선박들이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 이후 대부분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위기감이 해소되고 있습니다.
전쟁 기간 HMM 운용 선박 나무호가 군사적 공격을 당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인명피해 없이 사태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28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호르무즈 해협 내 한국 선박 2척이 추가로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해협 안쪽에는 한국 선박 3척만 남게 됐습니다.
이 가운데 두바이항에서 수리 중인 나무호는 다음 달 중순 이후 출항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2척은 선적 등을 마치는 대로 해협을 빠져나올 예정입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는 선박을 제외한 한국 선박이 모두 해협을 빠져나온 셈이며, 지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로 해협에 발이 묶인 지 넉 달 만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이후 호르무즈 해협 내 세계 각국 선박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지만, 한국 선박은 상대적으로 신속하게 해협을 빠져나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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