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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디지털서비스세 도입국에 100% 관세"…EU "단호히 대응"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6.27 09:36
수정2026.06.27 09:43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 국가들이 디지털서비스세(DST) 도입을 강행할 경우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수많은 유럽 국가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서비스세를 조만간 시행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들 국가 중 일부는 실제로 이를 이행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세금을 부과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선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상품에 즉시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 관세는 해당 국가와의 무역 합의와 상관없이 우선해 적용된다고 설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유럽의 디지털서비스세가 미국의 테크 기업들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폐지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대규모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을 상대로 실제로 관세를 물릴 경우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AFP통신에 "만약 그러한 조치가 취해진다면, EU는 스스로의 권리와 규제 자율성을 수호하기 위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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