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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부의장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 산업의 신성장 동력"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6 19:03
수정2026.06.26 20:30

차세대 의료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대변미생물이식(Fecal Microbiota Transplantation, FMT)을 중심으로 한 국제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한·중 마이크로바이옴 및 대변미생물이식(FMT) 국제학술포럼'에서는 질병 예방과 맞춤형 치료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FMT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 인프라 구축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특히 FMT 기술이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차세대 의료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자리에는 포럼을 주최한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주관한 이개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안봉락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장, 마귀생(馬貴生)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공사참사관, 진환룡(秦環龍) 중국 남경의과대학 부속 쑤저우시립병원 집행원장, 윤복근 광운대 바이오의료융합연구소 마이크로바이옴센터장 등 한국과 중국의 연구기관, 학회 관계자, 바이오·미생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했고, 중국, 일본, 몽골, 캐나다,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의 전문가들도 함께했습니다.

또 윤복근 광운대학교 교수의 ‘마이크로바이옴 FMT와 대사 다이어트 임상 적용’, 진환룡(秦環龍) 중국 남경의과대학 부속 쑤저우시립병원 집행원장의 ‘장내미생물이식(FMT) 진단·치료 체계 구축 및 임상적 가치’, 차오잔(曺展) 의학전환부장의 ‘장내미생물이식(FMT)의 표준화된 준비 및 품질관리(QC) 체계 구축’, 김광석 K-MEDI의원 내과원장의 ‘위내시경을 이용한 유산균 투입 임상 적용’ 황룽(黃龍) 쑤저우시립병원 FMT센터 주임의사의 ‘비만 치료를 중심으로 한 FMT 임상 적용 사례’ 등이 발표됐습니다.

남인순 부의장은 "지금 우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동력인 바이오헬스산업의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인간의 제2의 유전체라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바이오헬스산업의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으로서 인류의 건강한 삶을 견인할 혁신적인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이크로바이옴은 기존 질병의 사후 치료에서 개인 맞춤형 예방 및 헬스케어로 바이오헬스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의 확장을 넘어,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한 FMT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차원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봉락 회장은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이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와 산업은 세계적인 성장 분야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건강한 공여자의 장내 미생물을 이식하는 FMT 기술은 기존 항생제나 화학적 약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질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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