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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도 백화점도 '반값'…주말 할인대전 열린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6.26 17:49
수정2026.06.26 18:16

[앵커] 

고유가, 고환율에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얇아진 지갑을 쉽게 열지 않고 있습니다. 

유통업계는 마트부터 백화점까지 대규모 할인 공세로 소비자 잡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신채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평일 낮 시간인데도 백화점 신발 매장에 손님들이 몰립니다. 

[윤복희 / 경기 성남시 : 자고 나면 물건이 다 가격이 올라가고 있으니까 서민으로서 걱정스럽죠. 할인을 한다 이러면 다른 것보다는, 정상가보다는 그쪽으로 먼저 손이 가죠.] 

때 이른 폭염과 장마가 예고되면서 백화점 3사는 발 빠르게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의류와 잡화, 주방용품 등 360여 개 브랜드 제품을 10%에서 최대 반값에 내놓고 현대백화점도 의류와 스포츠 용품 등을 최대 50%, 롯데백화점은 인기 의류 브랜드 제품을 최대 40% 싸게 팝니다. 

대형마트는 초저가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이마트는 짜장과 쌀국수, 어묵 등의 간편식을 980원에, 식당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한 삼계탕은 8천 원에 내놨고 홈플러스는 냉감 소재 침구류를 반값에 판매합니다. 

[이종우 / 남서울대 유통마케팅학과 교수 : 이익이 좀 줄더라도 고객 수를 확보하고 매출도 확보하는 전략인 거죠. 주요 브랜드 할인을 통해서 고객을 유입시킨 다음에 연계 판매를 통해 매출도 늘리려는…] 

장기화되는 고물가 속에 소비자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업계의 할인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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