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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메모리 호황은 결국 빅테크 '비용부담'…뉴욕증시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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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6.26 15:53
수정2026.06.26 16:40

■ 오늘 경제 안녕하십니까?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마이크론이 잘 나가자 애플이 결국 넘어졌습니다. 



메모리 호황과 동시에 이를 사들여야 하는 기업들에게는 비용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결국 상승출발한 기술주들은 이내 하락전환하며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주요 이슈들도 살펴보시죠. 

이란의 해협 통행료, 미국의 5월 PCE 애플의 가격인상까지 시장을 움직인 핵심 이슈들,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WSJ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통과 선박에 통행 서비스 요금을 추진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가 다르다넬스 해협에서 서비스 요금을 받는 사례를 참고해, 연간 400억 달러(60조 원) 규모의 수입을 거둘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여기에 같이 통행료를 징수하기로 한 오만이 등을 돌리며 반대에 나섰고요. 

또 싱가포르 선박 피격 사태에 대해선 우리가 지정한 항로를 벗어날 경우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경고를 남겼습니다. 

한편 미국의 5월 PCE 물가는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헤드라인 기준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4.1% 상승했습니다. 

물론 최고 수준으로 나왔지만, 예상했던 결과라 큰 충격을 주진 않았습니다. 

근원 PCE도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로 예상과 같았습니다. 

안도할 점도 있었는데요. 

높아진 물가에도 5월의 실질소비지출과 개인소득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란전쟁에도 견조한 고용시장과 주식시장, 그리고 세금환급 등으로 소비자들이 잘 버틴 건데요. 

같은 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만 2000건 감소하며, 노동시장 둔화 우려를 덜었고요.

1분기 GDP 증가율도 2.1%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한편 메모리 대란에 애플도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메모리 가격상승과 공급사의 단가 인상에 애플이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겁니다. 

제가 오늘(26일) 직접 애플 사이트에 들어가서, 맥북시리즈와 맥미니 등 주요 PC 제품 인상 전후 가격비교를 해봤는데요. 

기존에 그래도 100만 원대 노트북으로 인기가 많았던 '맥북에어 13인치'는 이제 200만 원부터 시작하게 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최소 16만 원부터 최대 70만 원까지 인상되고요. 

인상비율은 최대 22.35%입니다. 

아직 아이폰과 애플워치 같은 품목은 인상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메모리 품귀현상이 내년까지는 이어질 거란 전망을 내놓으면서, 가격인상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간밤 애플 주가는 6% 넘게 하락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오늘장 주요 일정입니다. 

오늘 밤에는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됩니다. 

PCE 이후 나오는 물가와 소비 심리도 체크하시죠.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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