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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족 어쩌나…주담대 금리 다시 뛴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26 15:22
수정2026.06.26 15:46

[앵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특히 주담대 고정금리가 8개월 연속 오르면서 변동금리 선택이 늘고 있는데, 앞으로 금리 인상기에 이른바 영끌족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민후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올랐죠?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 신규 취급 기준 연 4.32%로 한 달 전보다 0.01% p 올랐습니다. 



지난 4월 7개월 만에 하락했던 주담대 금리가 다시 상승 전환한 겁니다. 

특히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44%로 0.1% p 오르며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반면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23%로 0.05% p 내렸습니다. 

한은은 차주들의 변동금리 선택 비중에 따라 향후 가계대출 금리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앵커] 

일단 상승폭이 크지 않았던 건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차주가 줄었기 때문이죠? 

[기자] 

장기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고정금리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변동형에 수요가 몰렸는데요.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금리를 선택하는 차주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41.6%로 약 5년 만에 가장 낮아졌습니다. 

특히 고정금리 주담대에 영향을 주는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가파르게 뛴 데 비해 변동형 주담대에 영향을 주는 코픽스는 소폭 오른 탓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화한 만큼 시장금리가 오르면 변동금리를 택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됩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49%로 석 달 만에 하락했지만 비중이 확대되면서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0.03% p 오른 4.46%를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 금리가 내리면서 전체 대출금리는 4.19%로 0.01% p 하락했습니다. 

한편, 저축성수신금리는 0.01% p 상승한 2.93%로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26%로 한 달 전보다 0.02% p 좁혀졌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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