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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우려에 코스피 8500선으로…마이크론 '웃고', 애플 '울었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6 11:22
수정2026.06.26 12:04

[앵커]

이번 주 오르내림이 심했던 코스피가 마지막 날에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9000선에서 한층 멀어졌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장중 860선까지 밀리며 올해 중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오전 증시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코스피는 8813에 하락 출발한 뒤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면서 장중 8300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8460선까지 5%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884로 개장한 후 860선까지 2%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2조 6천억 원 순매도하면서 6거래일 연속 주식을 팔았고, 기관도 5500억 원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3조 1천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애플 가격 인상에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가 커져 SK하이닉스는 6% 폭락하고 있고, 삼성전자도 5% 이상 급락 중입니다.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떨어진 반면,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회동 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건설주는 상한가입니다.

국민성장펀드 투자가 결정됐지만 5천억 원 유상증자를 발표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와 3천3백억 원 유상증자를 공개한 리가캠바이오 모두 하락세입니다.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은 5% 이상 내린 반면 원익IPS는 11%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은 어제(25일)보다 4.6원 오른 1547.3원에 개장한 뒤 5일 연속 올라 155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마감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메모리주는 급등하고 빅테크는 하락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만이 0.1% 상승했지만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각각 0.4%와 0.01% 내렸습니다.

마이크론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에 정규장에서 15% 이상 폭등했습니다.

반면 메모리 부품 비용 상승에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을 인상한 애플은 6.1% 급락했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 기업 아마존도 투자심리 위축에 3.1%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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