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한은행, 2천억원 규모 중동전쟁 피해기업 금융지원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26 08:33
수정2026.06.26 10:06
기술보증기금이 총 2천억원 규모 협약보증으로 중동전쟁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섭니다.
기보는 신한은행과 '중동전쟁 등에 따른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위한 포용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동전쟁의 여파로 고유가, 고환율이 유지되면서 원자재 가격과 생산비용이 오르는 등 대외 환경 변화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을 재원으로 5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합니다. 기보는 3년간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최대 0.4%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신한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신한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중동 직접 수출(예상)기업, 중동산 원유 공급망 차질로 피해를 입은 원자재 수요기업, 중동전쟁에 따른 경제여건 악화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 기타 은행이 추천하는 기업 등입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을 강화하고,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경영 안정화를 적극 뒷받침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되고 있으나,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하는 경영 어려움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을 지속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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