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하이닉스 미국 AI 투자법인에 7천억원대 출자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6.25 21:05
수정2026.06.26 05:44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도쿄 연합뉴스)]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의 미국 투자 법인에 7천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오늘(25일)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7천383억8천400만원을 출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텔레콤은 신규 주식 1천198주를 취득해 지분 0.9%를 보유할 예정입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및 100억달러(약 14조6천500억원)를 출자해 만든 미국 소재 AI 전문 투자법인입니다.
출자 방식은 약정 한도 범위 내에서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인 약정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투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집행됩니다.
SK텔레콤 외에 올해 3월 SK(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억5천만달러(약 3천663억원), 3억8천만달러(약 5천567억원)를 출자한 바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의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공동투자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SK하이닉스가 설립한 AI 컴퍼니에 출자한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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