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바일 신분증 12시간 중단…국내선 이용객 "실물 신분증 챙기세요"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6.25 17:16
수정2026.06.25 17:53
오는 27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12시간 동안 일시 중단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히고 국내선 항공기 이용객들에게 실물 신분증을 지참할 것을 오늘(25일) 당부했습니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가 재해복구시스템(DR)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신분증 플랫폼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로 복귀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뤄집니다.
해당 시간 동안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공항공사는 공사 홈페이지와 항공사 문자메시지(SMS), 공항 내 안내문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실물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사전에 등록한 바이오패스를 이용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모바일 신분증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고려해 신분증을 소지하지 못한 여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당일에 한해 항공기 탑승 시 신분확인에 사용할 수 있는 증빙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확대된 인정 범위에는 신분증 사본(사진·팩스 포함)을 비롯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교통민원24, 세움터, 홈택스, 국민건강보험 등 정부기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한 개인정보 자료가 포함됩니다.
또 은행 애플리케이션과 토익, 회사 앱 등 민간 서비스에 등록된 개인정보 확인 자료도 신분확인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27일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들은 실물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사전에 등록한 바이오패스를 이용해 공항을 방문해 달라"며 "여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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