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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장중 1549원까지 치솟아…이틀째 1540원대 마감

SBS Biz 이민후
입력2026.06.25 16:54
수정2026.06.25 16:58


달러-원 환율이 추가 상승해 이틀 연속 1540원대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또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어제(24일)보다 90전 오른 1542원7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9일(15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환율은 지난 19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16일부터 연일 상승세입니다.
 
이날 환율은 1원20전 오른 1543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1549원까지 올라 1550원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후 유가 하락에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달러 강세가 주춤하자 환율도 상승폭을 줄여 오후엔 1539원70전까지 내렸습니다.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가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전날 배럴당 70달러대로 하락했고 이날 60달러대 후반으로 더 내렸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101.646까지 올랐다가 오후에 101.466까지 내렸습니다. 현재는 다시 소폭 오른 101.594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약 8천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닷새째 순매도지만, 전날 4조원 넘게 순매도한 데 비해 규모가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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