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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발적 이직률 0.5%…신규 채용은 3배 '쑥'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6.25 16:35
수정2026.06.25 17:06


SK하이닉스의 지난해 국내 사업장 자발적 이직률이 1%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채용을 크게 늘리는 한편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오늘(25일) 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업장 기준 자발적 이직률은 0.5%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30~49세의 자발적 이직률이 0.4%로 가장 낮았습니다. 비자발적 이직률은 0.4%로, 전체 이직률은 0.9%를 기록했습니다.

채용 규모는 크게 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천201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942명)보다 3.4배 많은 인력을 뽑았습니다. 지난해 10월 청주 M15X 첫 클린룸 가동에 따른 인력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입사원(학사 입사 기술사무직 기준) 초임은 월 450만5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규모도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사회적 가치(SV)는 20조3천247억원으로 전년보다 69.4%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고용·배당·납세 등을 포함한 경제 간접 기여 성과는 20조3천561억원으로 69.8% 증가했습니다. 특히 납세 성과는 9조5천329억원으로 전년보다 168.2% 급증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생산량 증가의 영향으로 환경 성과는 -9천728억원을 기록해 환경에 미친 부정적 영향 규모가 전년보다 20.1% 확대됐습니다. 사회공헌과 동반성장 등을 포함한 사회 성과는 9천414억원으로 15.1% 증가했습니다.



다양성 지표도 소폭 개선됐습니다. 여성 임원 비율은 3.4%로 전년과 같았으며, 올해 목표는 3.9%입니다. 여성 팀장 비율은 6.8%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상승했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한 남성 임직원은 1천91명으로 1년 전보다 297명 늘었습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이날 관계사 간 업무용 항공기 운영 효율화를 위해 A319(2호기) 지분 50%를 약 249억원에 SK하이닉스에 양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미국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전용기 이용 비중이 커진 점을 반영한 소유구조 재편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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