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서 최대 7.5 연쇄강진…"최소 32명 사망·700명 부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5 14:41
수정2026.06.25 14:45
[베네수엘라 지진 (AP=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24일(현지시간) 연이어 발생한 규모 7.2와 7.5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7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국영 베네수엘라TV(VTV)를 통한 대국민 연설에서 "현재까지 32명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공립 병원 및 민간 의료 센터 응급실에 입원한 피해자는 700명이 넘는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라과이라주(州)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구조대가 붕괴한 건물을 수색함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십 채의 건물이 붕괴됐으며, 우리는 신이 구조할 수 있도록 허락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된 작업에 매진 중"이라며 "라과이라주는 진정한 비극에 직면했으며, 재난지역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오후 6시 4분께 베네수엘라 북부의 카리브해 연안 마을 모론 서부 지역에서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로부터 불과 39초 후 첫 번째 진앙에서 남서쪽으로 약 4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5 지진이 이어졌고, USGS는 지진 발생 깊이를 첫 번째 지진 21.9㎞, 두 번째 지진 10㎞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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