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미중 외교 큰 보람…총리직 마치고 정당외교에 역할"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25 13:35
수정2026.06.25 13:36
[중국을 방문 중인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중국 칭화대를 방문해 당서기 및 법학원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24일) "미국과 중국에 대해 제가 총리직을 마치고 정당 외교(분야)에서도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2박3일간의 중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롄 현지의 한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그것이) 정부·여당을 도와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간 총리로서는 이례적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을 방문하며 대통령의 정상외교를 뒷받침했던 김 총리는 "미중과 외교에 있어 대통령의 (추진) 방향을 후속하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총리직을 마무리하는 데 있어 대단히 큰 보람의 하나이고 국가적으로 봐도 도움이 되는 결과인 것 같다"고 돌아봤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서열 2위인 리창 총리와 회담과 만찬, 다보스 포럼 행사까지 총 세 차례 만났다며 "이 정도면 분명히 이후에도 계속 소통해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돌아봤습니다.
구체적인 주요 성과로는 한중관계 강화에 상호 의견의 일치를 봤고, 첨단기술 협력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했으며, 남북·북미대화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해 긍정적 반응을 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 중에 리 총리가 "정당 교류도 하면 좋겠다"고 자신에게 말했고, 이에 "제가 곧 당으로 돌아간다"고 전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23일 총리회담 이후 'VIP 만찬'에서 나란히 앉은 리 총리와 촬영한 휴대전화 '셀카'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외교 활동을 돌아보면서는 "미국을 두 번 가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을 다 만날 수 있었고, 대통령과 남북관계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도 굉장히 럭키한 것이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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