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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수출에 제조업 체감경기 석달째 상승…비제조업은 부진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6.25 11:29
수정2026.06.25 11:58

[앵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수출 호조에 제조업 체감경기가 석 달 연속 개선됐습니다.



반면 건설과 숙박·서비스 등 내수 업종은 부진을 이어가면서 업종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먼저 제조업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 CBSI는 전달보다 0.4포인트 오른 101.2로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장기 평균 기준선인 100도 두 달 연속 웃돌았는데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IT 수출 호조에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의 신규수주와 자금사정이 개선됐고, 자동차와 석유정제 업종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기업 규모별 심리는 대기업 지수가 104.5로 2022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반면, 중소기업은 95.7로 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앵커]

제조업 이외 전반적인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오히려 나빠졌다고요?

[기자]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달보다 2.1포인트 하락한 95.4를 보였고,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도 97.7로 1.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건설업은 신규수주 감소와 건설자재 가격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숙박과 예술·스포츠·여가업은 5월 가정의 달 특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과 채산성이 악화됐습니다.

7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도 95.2로 2.4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제조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비제조업은 업종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 흐름은 수출 회복세가 내수로 얼마나 확산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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