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규모 7이상 강진 30초 간격, 쓰나미 경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6.25 10:03
수정2026.06.25 13:43
[연쇄 강진이 발생한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사람들이 황급히 대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현지시간 24일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해 수도 카라카스 등의 주택과 건물이 붕괴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최소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불과 30여초 만에 규모 7.5의 강진이 연이어 강타했다고 밝혔습니다.
USGS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망자 수가 최소 1만명에서 최대 1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스다도 카베요 베네수엘라 내무장관은 국영 방송을 통해 "수도 카라카스의 일부 건물이 무너졌고, 주택들이 붕괴했다"고 당시 참혹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접국인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해 미국령 및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쓰나미 위협 경보를 발령됐습니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아루바, 퀴라소, 보네르 등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 섬 지역에도 위험한 쓰나미 파도가 덮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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