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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늘자 對미 금융자산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6.25 09:59
수정2026.06.25 12:00

우리나라의 대미 금융자산이 주식 투자 확대 등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25일) '2025년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설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우리나라의 대외 금융자산은 2조 4천396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말보다 3천448억달러 증가했습니다. 글로벌 주가가 상승하고 주식 투자가 증가하면서 증권투자를 중심으로 불어난 것입니다.

증가폭은 전체·증권투자·주식 자산 모두 역대 1위를 기록했고, 잔액은 1조 1천492억달러로 역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달러화 자산은 전년 말보다 2천249억달러 늘었고, 유로화 373억달러, 파운드화 139억달러 등 모든 통화의 투자 잔액이 증가했습니다. 미달러화는 대미 직접·증권투자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이 47.1%로 1위, 이어 EU 12.6%, 동남아11.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외 금융부채는 1조 9천819달러로 전년 말 대비 5천580억달러 증가했습니다.

증권 투자가 늘면서 원화 부채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원화 부채는 전년 말보다 5천224억달러 불어나 역대 증가폭 1위를 기록했고, 비중도 지난 2023년 65.9%에서 지난해에는 70.7%로 올라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모든 지역에서 부채가 증가하며 미국은 전년 말보다 2천21억달러, EU는 1천36달러 각각 늘어났습니다.

지역별 비중을 보면 미국이 26.4%로 1위였고, 동남아 19.7%, EU 16.7% 순으로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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