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SK하이닉스 ADR, 올해 말 나스닥100 편입 가능할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6.25 09:33
수정2026.06.25 10:41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발행하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올해 12월에 나스닥100 지수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25일) 보고서에서 "ADR 상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ICE 반도체 지수, 나스닥100 지수 편입 가능성이 생겼다"며 "지수 편입 시점은 나스닥100이 가장 빠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한, 염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ICE 반도체 지수는 7월 말 기준 상장 후 3개월이 지난 종목을 대상으로 9월에 정기 변경을 실시하기 때문에 올해 정기 변경에서 편입될 가능성은 작다"며 "반면 나스닥100 지수는 11월 말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기 변경을 하기 때문에 12월에 편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세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은 나스닥100 지수라면서 "ETF 수요가 가장 큰 지수가 가장 빠르게 편입이 예정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ADR 규모가 한국 주식 수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나스닥100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며 "전체 ETF 수요는 ADR 주식의 2% 정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염 연구원은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증가할 경우 나스닥100 지수 내 비중 역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제(24일) SK하이닉스는 ADR 1779만주 발행을 공시했습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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