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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이어 이재용 만나는 李…"용인 다음은 어디?"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6.25 07:30
수정2026.06.25 07:34

[이재명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입장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로마=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도 별도의 비공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과 재계에서는 이 같은 연쇄 회동이 오는 29일 열리는 '국토공간 대전환, 지방균형국가' 민관 합동회의를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사전에 조율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지방 투자 프로젝트가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성장 전략의 대전환을 이끌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관련 투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도 관련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전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기업들과의 입지 관련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확정되는 대로 기업과 정부 부처가 함께 국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을 축소하거나 배제하는 방식은 아니라며, 기존 계획과 지방 투자를 병행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준비 중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29일 민관 합동회의를 통해 공개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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