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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버블 언급은 모독"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4 17:24
수정2026.06.24 17:29

[24일 주주총회에서 발언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회장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향후 인공지능(AI) 발전에 대해 "초인공지능(ASI)의 진화로 1명이 1천명분의 일을 하게 된다"는 예상을 내놨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24일 도쿄 소프트뱅크그룹 정기 주총에서 "잠잘 시간도 없는 속도로 AI는 진화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인간을 뛰어넘는 ASI의 실현을 위해 "AI 지능 모델 구축과 진화를 미국 오픈AI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는데, 소프트뱅크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약 650억달러(약 100조원) 규모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손 회장은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 막 시작된 업계에 대해 '버블'이라고 말하는 것은 모독"이라며 'AI 거품론'을 일축했스빈다.

그는 "AI 세계가 실질적으로 시작된 지 3년째다. 초지능 세계는 단숨에 커질 것"이라며 "큰 꿈을 이야기하는 사람은 적어도 일본에는 없지만, 나는 해낼 것이다. 은퇴할 여유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피지컬 AI에 대해 "지능이 몸을 가진다"고 표현하며 로봇이 공장 등에서 위험한 작업을 대신해주고 농업 등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공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지컬 AI를 데이터센터 건설 등에 활용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손 회장은 "이미 있는 공장에서 로봇을 양산하기 시작했다"며 "조만간 공식 발표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자회사 소프트뱅크가 도쿄전력 출자를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만약 성사된다면 일본에 새로운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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