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공급망 위험 선제 대응"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6.24 16:54
수정2026.06.24 16:58
[허장 재정경제부 차관이 6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전쟁 이후 공급망 정책간담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제공)]
정부가 중동전쟁으로 경험한 공급망 위기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한 구조개선 과제를 논의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허장 2차관 주재로 '중동 전쟁 이후 공급망 안정화 제고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산업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 등 참석자들은 중동전쟁 사례처럼 공급망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공급망 가치사슬 충격시 수급 우려가 큰 품목을 위주로 국내생산·비축·해외수입 다변화 등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봤습니다.
회의에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통합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Early Warning System; EWS)도 시연했습니다.
부처별로 흩어진 공급망 정보를 연계·통합한 EWS는 공급망 위기 발생 전 위험 신호를 조기에 포착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 선제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허 차관은 "최근 중동 정세와 같이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사후 대응보다는 공급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외 공급망 충격이 국내 산업과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경보시스템을 중심으로 공급망 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정 국가 또는 지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공급망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 공급망 회복 탄력성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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