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00년 제약사, 시민 품으로…유한양행 '윌로우하우스' 가보니
안티푸라민, 삐콤씨, 코푸시럽… 대중에게 친숙한 이들 스테디셀러 의약품에는 유한양행의 트레이드 마크인 버드나무가 박혀있습니다. 버드나무에는 100년 제약사를 탄생시킨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버드나무로 관통하는 유한양행의 지난 100년과 새로운 100년의 이야기를 담은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100주년을 맞이한 유한양행이 35년간 본사로 사용했던 옛 건물을 '윌로우하우스'로 24일 개관했습니다. 윌로우(Willow)는 회사 상징인 '버드나무'를 뜻합니다.
1926년 창업부터 1933년 1호 의약품 '안티푸라민', 2024년 FDA 허가를 받은 항암 신약 '렉라자'까지 이어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00년을 한 공간에 담아냈습니다. 유한양행은 윌로우 하우스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시·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에 들어서자 단순히 전시관이라기보다 '기업의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구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100년 기업의 이야기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답을 공간에 고스란히 녹여냈습니다.
유한양행을 소개하는 기념관과 미디어 아트홀, 마음 건강 체험관, 옥상 정원 등이 들어섰습니다. 1926년 창업부터 1933년에 자체 개발한 1호 의약품 안티푸라민, 2024년 국내 항암 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렉라자까지 유한양행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100년을 소개하는 공간도 조성됐습니다.
윌로우 그라운드에는 카페와 다목적홀 등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편의·문화시설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왜 버드나무인가?
공간의 시작과 끝은 버드나무로 관통합니다.
앞서 1926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유일한 박사에게 서재필 박사가 건넨 버드나무 목각 판화에는 유일한 박사의 성인 ‘버들 유’의 의미와 함께 메마른 땅에서도 깊이 뿌리내리고 꺾여도 다시 자라는 기업이 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습니다.
이 상징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철학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공간 전체의 서사를 구성하는 축이 됐습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님께서는 일찍이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 공간을 시민과 지역사회에 활짝 여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을 넘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금반지 지금이라도 팔아야 할까?
- 2.스타벅스 매장, 내일 오후 3시 문 닫는다…정용진도 역사 인식 교육
- 3.7월부터 모기약 못 산다고?…약국마다 반품대란 무슨 일?
- 4.로또 1등 35억씩 8명…자동 '5곳' 명당은 어디?
- 5.다둥이 아빠들 '이차' 사고 싶다고 난리나겠네
- 6.서울시, 지하철 무임승차 70세로…버스도 공짜?
- 7.국민연금도 타이밍이다…일찍 받을까, 늦게 받을까
- 8."1991년생, 마지막 기회"…이 적금, 최대 2255만원 목돈 쥔다
- 9."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이찬진 삼전닉스 레버리지에 직격
- 10.매달 50만원씩 3년 부으면…청년들 놀랄 대박적금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