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4월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고'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6.24 15:28
수정2026.06.24 15:47

[앵커] 

4월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웃돌면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 건수도 10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이정민 기자, 4월에 태어난 아기가 몇 명으로 집계됐습니까? 

[기자] 

국가데이터처의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 45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보다 3734명, 18% 늘었습니다. 

4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고, 역시 4월 기준으로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출생아 규모를 보였습니다. 

출생아 수 증가세는 22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여자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합계 출산율은 0.93명으로 1명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증가한 혼인, 30대 여성 인구 증가,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으로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출생 증가의 선행 지표로 꼽히는 혼인 건수도 많아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4월 기준 혼인 건수는 2만 622건으로 1년 전보다 1703건, 9% 늘었습니다. 

같은 달 기준 지난 2024년 24.6% 큰 폭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4월 혼인 건수는 지난 2016년 2만 2844건 이후 10년 만에 최대이기도 합니다. 

경기·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늘었지만, 광주·대전 등 6개 시도에서는 줄었습니다. 

이혼 건수는 지난해보다 531건 늘어난 7829건으로 집계됐고,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3884명 자연 감소했습니다. 

다만, 출생아가 늘고 사망자는 줄면서 지난해 4월보다는 인구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정민다른기사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4월 출생아 증가율 '역대 최고'
"갈아타기 유도 아냐"라지만…미래적금 등장에 도약계좌 금리 줄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