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삼성전자, 용인 반도체팹 계획대로 추진 의사 밝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6.24 15:24
수정2026.06.24 15:28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들어설 용인 반도체국가산단 조감도 (용인시 제공=연합뉴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 등에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 검토와 관련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내에 추진 중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라인(팹) 일부가 지방으로 이전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24일 말했습니다.
이상일 시장은 "삼성전자 측은 국가산단에 계획대로 팹 6기를 세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의사 결정 라인에 있는 최고위층 관계자와 연락해서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시장의 발언은 삼성전자가 비수도권 지역 투자 관련해 용인 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팹 일부를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에 용인시민은 물론 평택·화성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데 따른 것입니다.
이 시장은 "투자 결정은 기업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 뒤 "권력을 잡은 쪽에서 그동안 용인 국가산단의 삼성전자 팹 일부를 호남으로 이전시키자는 등 흔들기를 계속해 온 데 대해 나와 용인시민이 강력하게 대응해 온 것을 삼성전자도 잘 알고 있고, 시민들이 실망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다른 지역에 신규 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두 회사가 비수도권 지역에 초대형 투자를 하기로 한 만큼 삼성전자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 조성에도 속도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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