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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가 고령화에 전동 농기계 확산…31% 급증"

SBS Biz 최나리
입력2026.06.24 12:06
수정2026.06.24 14:01


지난해 국내 농가에서 밭 농업의 기계화 확산과 소형 농기계의 전동화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2025년도 농업 기계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1일 기준 국내 주요 농기계 16종의 보유 대수는 총 198만 3천대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특히 소형 농기계를 중심으로 한 전동화 트렌드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고소작업차(4천대), 농업용 동력 운반차(1만2천대), 방제기(7천대) 등 친환경 농업기계 보유는 전년 대비 30.9% 증가했습니다.



이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조작이 쉬운 친환경 농기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농식품부는 분석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영농 규모의 대형화·공동화 영향으로 트랙터(32만대) 보유는 1.4% 늘었습니다.

반면 벼 재배 면적 감소에 따라 과거 농촌의 필수품이었던 경운기(50만8천대)와 이앙기(16만6천대)는 각각 1.7%, 1.6% 감소했습니다.

대신 밭 농업 기계화가 확산하면서 수확·파종·정식기 및 관리기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제10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2027∼2031) 수립과 친환경 농업기계 보급 확대 등의 농기계화 정책 추진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농기계 보유 현황 조사는 통계청 승인 통계로, 197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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