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운용 美우주항공방산 ETF 1개월 수익률 6%…'나홀로 플러스'
[우리자산운용 제공=연합뉴스]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X 편입을 둘러싸고 국내 우주항공 ETF(상장지수펀드)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한 달간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가 최근 1개월 동안 6%에 달하는 수익률을 올렸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6.01%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우주항공 섹터에 투자하는 국내 7개 ETF 중 수익률 1위로, 이 기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ETF는 이 상품이 유일했습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우주테크 ETF는 -25.74%,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15.72%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과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는 각각 -21.43%, -18.45%를 기록했고, 1Q 미국우주항공테크는 -9.71%, TIME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는 -2.63%의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장기 수익률에서도 3개월 8.83%, 6개월 14.15%, 1년 54.10%를 기록하며 모두 같은 유형의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아직 스페이스X를 편입하지 않았음에도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운용사 측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우주항공 및 방산 섹터 전반에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한 달간 섹터 내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에 편입된 첨단소재, 전자장비, 정비·유지보수·운영(MRO), 무인기 분야 종목들이 고르게 강세를 보이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카펜터 테크놀로지(CRS)의 경우 최근 1개월간 주가가 33.8% 상승했고, ATI도 25.5% 올랐습니다.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는 미국 대표 방산주와 우주 관련주를 한 번에 담은 상품으로, 장기 성장 테마인 우주항공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시 포트폴리오 방어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산주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우리자산운용은 오는 9월 정기변경일(리밸런싱)에 스페이스X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최홍석 우리자산운용 ETF솔루션본부 본부장은 "9월 리밸런싱을 앞두고 스페이스X의 기초지수 편입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다만 상장 직후인 만큼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단기 수급 쏠림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스페이스X 관련 모멘텀과 함께 산업 전반의 구조적 성장성, 공급망 회복, 방산 수요 확대 흐름을 균형 있게 점검하며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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